유머/감동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1991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사진작가 Deanna Dikeman은 본가를 떠날 때마다 배웅 나오신 부모님의 모습을 조용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처음엔 우연히 찍은 스냅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일이, 이후 그녀가 차를 몰고 집을 나설 때마다 빠짐없이 치르는 하나의 의식이 되었습니다.

훗날 그녀는 이 연작에 ‘떠남과 배웅(Leaving and Waving)’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작품은 가족과 나이 듦,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언젠가 필연적으로 찾아올 이별의 아픔을 다정한 시선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2009년, 아버지는 91번째 생일을 지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셨고, 2017년에는 어머니마저 곁을 떠나셨습니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사진에는 텅 빈 진입로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그녀의 생애 처음으로, 떠나는 길에 손 흔들어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1 커뮤니티와 너무 다른 요즘 현실 익명 2025.12.03 1
1080 권은비, 일본 공연 꼭노 영상 익명 2025.12.03 5
1079 장경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민주당 의원 등장 익명 2025.12.03 1
1078 알바하던 가게가 외국이름 닉네임을 포기한 이유 익명 2025.12.03 1
1077 자녀 키우기 힘드네요.. 익명 2025.12.03 1
1076 최근 10년 동안 최저임금 인상률 익명 2025.12.03 1
1075 코인 난이도 최하시절 익명 2025.12.03 1
1074 진짜 호불호 ㅈㄴ 강한 음식 모음 익명 2025.12.03 1
1073 권고사직 6개월 만에 받은 문자 익명 2025.12.03 2
1072 석계역에서 판다는 2,000원 대왕버거 익명 2025.12.03 1
1071 은근히 취향 갈린다는 라면에 계란 익명 2025.12.03 1
1070 그 시절.. 의외로 동물복지였던 것 익명 2025.12.03 1
1069 11월 국산 전기차 판매 순위 익명 2025.12.03 3
1068 10년 전 대한민국 공무원 위상 익명 2025.12.03 3
1067 은근히 다들 많이 틀리는 표준어 익명 2025.12.03 2
1066 평생 이 음식들만 먹어야 한다면.. A vs B 익명 2025.12.03 3
1065 두번 접어 쓰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실물 익명 2025.12.03 2
1064 최근 들어서야 유명해졌다는 생선회 익명 2025.12.03 1
1063 현재 핫한 카페 커피 20개 주문 논란 익명 2025.12.03 2
1062 신청자가 2명인 강의를 폐강하지 않은 이유 익명 2025.12.03 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68 Next
/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