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한반도로 와
김수로왕과 결혼한 걸로 알려진 허황옥.
그냥 지어진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지만
여하튼 최근(25.12.24)
그의 출신지 아유타국의 유력 후보인
북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아시에
허황옥 동상이 설치되었다.
아요디아의 위치
그럼 이에 대한 몇몇 인도인들의 반응을 보자.
"타밀인이야."
"우리 역사를 그만 훔쳐라."
"이러저러해서 타밀 사람이다."
"한국-타밀 문화가 비슷한 거 보면 모름?"
"BTS 팬들 다 저기로 가겠네, 사실 타밀 사람인데."
"판디아국 공주라고오오오오."
문제(?)의 타밀 위치
아요디아와는 직선 거리로 대략 1500-2000킬로.
그러니까 서울에서 대만이나 홍콩 정도 거리.
우타르프라데시는 아리안계
타밀나두는 드라비디안계로
두 지역은
인종 민족 언어 문화 역사
모두 서로 이질적이다.
남인도인 왈
"북인도 가면 외국 나가는 것만큼의 문화 차이가 느껴진다."
라고 할 정도.
인더스 문명 시절부터 이어진(것으로 알려진)
유서 깊은 아리안과 드라비디안의 싸움은
오늘도 이렇게 계속된다.








